핵심 자회사 6곳 지속가능경영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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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올해 보고서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을 준용해 공시의무화에 사전 대응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후 발간했다.현대건설은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체계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 △사람(People) △지배구조 원칙(Principle)와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성과를 담았다.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지표와 ESG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ESG 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했다.더불어 기후변화 대응‧산업안전보건‧품질관리 등 중대이슈별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해 이를 통한 재무적 영향을 도출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네가지 항목에 나눠 공시했다.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한 EU 택소노미(적격기준) 기반 지속가능제품 매출은 올해도 증가했다. 지난해 별도 매출액 기준 지속가능제품 매출 비중은 61%로 2021년 36%와 비교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안전 및 품질 경영 활동에 대한 결과물도 살펴볼 수 있다.현대건설은 무공해 차량 전환‧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저탄소자재를 개발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통해 지난해 별도기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 및 간접배출량은 36만3374tCO2e로 전년 대비 21만462tCO2e 감소했다.최근 ESRS 등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범위를 재무 정보와 같이 연결 기준으로 요구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처음으로 주요 6개 자회사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및 하자 제로를 위해 온 힘을 쏟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