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중점사업·34개 성과지표 확정
-
동국대학교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치하고 23일 출범식을 했다.이날 대학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열린 ESG위원회 출범식과 1차 회의에는 위원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동국대 ESG위원회는 윤재웅 총장을 위원장으로 교원과 직원, 학생을 비롯해 동문, ESG 관련 기업 대표, 관련 협의회 의장 등 내·외부 위원 15명으로 짜졌다. 교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특색에 맞는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ESG위원회는 D-ESG 경영의 비전을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학 경영'으로 정하고 ▲탄소 중립 실현과 자원 절감(E) ▲지역사회 기여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S) ▲민주적 거버넌스와 윤리 경영(G) 등 3대 추진목표와 20개 중점사업·34개 자체 성과 지표를 심의·확정했다.윤 총장은 "대학은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학의 ESG 경영은 이제 필수"라며 "앞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동국대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