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매출 1277억원 … 전년 동기 대비 2.2% ↑프리미엄비타민 오쏘몰 매출 652억원 … 전년 동기 대비 13.4% ↑용마로지스·에스티젠바이오도 13.7%·19.1%씩 ↑
  • ▲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동아쏘시오홀딩스
    ▲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 상반기 매출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넘어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245억원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올랐다.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629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4.9%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종속회사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동아제약은 상반기 매출 3340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상반기 판관비를 선집행했음에도 영업이익이 늘었는데 노스카나·애크논·멜라토닝 등 피부외용제 3종과 잇몸관리제 검가드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상반기 피로회복제 박카스 매출은 1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약국 유통 박카스D 매출은 680억원, 일반 유통 박카스F 매출은 617억원으로 각각 0.6%, 3.1%씩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는데 피부외용제 3종의 매출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다.

    생활건강 매출은 10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늘었다.

    프리미엄비타민 오쏘몰 매출은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고 잇몸관리제 검가드 매출은 73억원으로 55.4% 증가했다.

    상반기 물류회사 용마로지스 매출은 1933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112.9% 늘었다.

    신규 화주를 유치했고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새로 구축한 안성신허브센터 개발로 인해 향후 물류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상반기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동아에스티가 하반기 유럽, 내년 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를 발매하게 되면 DMB-3115를 생산하는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