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획득 전훈영 선수 1억 포상한들초교·병설유치원 준공후 기증
  • ▲ 김정모 DK아시아 회장. ⓒ뉴데일리DB
    ▲ 김정모 DK아시아 회장. ⓒ뉴데일리DB
    DK아시아(디케이아시아)는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한 인천 소속 태극전사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DK아시아가 밝힌 포상금 지원계획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에겐 1억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한 선수에겐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 포상금이 인천시 체육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포상금 지급 결정은 파리올림픽에만 국한되지 않을 예정이다.

    DK아시아는 4년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28 하계올림픽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금 지원계획으로 인천 소속 3명의 선수가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먼저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10연패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 선수가 1억 포상금을 받는다.

    이밖에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전은혜 선수에게 5000만원, 유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정예린 선수에게 3000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 전달은 오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예정하고 있다. 

    DK아시아의 사회공헌활동은 이번 올림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DK아시아는 지역인재양성을 목표로 인천 한들초교와 병설유치원을 지어 기증했으며 △백석대교 및 봉수대로 특화조명 설치 △가로등 교체 △대규모 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서구청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수십곳에 매월 급식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인천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금메달은 올림픽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양궁 역사 쾌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펜싱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에서 은메달을 딴 전은혜 선수와 여자유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정예린 선수에게도 진심으로 수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미래세대에 더나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