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증가, B2B 사업 고성장AI 접목, IP 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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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의서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9% 성장한 178억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46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66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는 꾸준한 가입자 증가로 실적이 상승했다. 2분기 말 기준 밀리의서재 누적 가입자 수는 800만명에 육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보유 도서 콘텐츠 18만 권을 돌파했다.

    B2B 사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현재 밀리의서재는 삼정전자, LG전자, 현대그룹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 정부 부처, 지역 도서관과 대학교 등 약 2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통신사 제휴 요금제를 통한 가입자 증가로 인해 관련 매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월에 론칭했던 MVNO 요금제를 통한 고객 유입이 계속 이어지면서 실제 매출로 이어진 것이다. 올해 7월에는 ‘KT 5G 초이스 요금제’가 ‘티빙/지니/밀리’ 요금제로 개편돼 앞으로 더 많은 가입자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AI 기술을 도서에 접목하며 초개인화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2분기에도 꾸준한 가입자 유입과 B2B의 성장세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며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