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배추 시세 급등… 도매가격 전년 대비 57.7% ↑여름철 고랭지 절임배추로 물가안정 이바지채소 가격 안정 위한 상생 오이·배추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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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와 슈퍼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절임배추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장마에 이은 폭염과 더불어 재배면적의 감소까지 더해지며 배추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8월 12일 기준 10㎏ 특등급 배추의 도매 평균가격은 2만 5173원으로 전주  대비 21.3%, 전년 대비 57.7% 폭등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8월 15일부터 28일까지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평창 절임배추(10kg·국산)’는 4만7900원에, ‘안반데기 절임배추(10㎏·국산)’는 4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약 15톤에 달하는 고랭지 배추를 사전 기획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번에 선보이는 두가지 절임배추 상품들은 모두 HACCP 인증을 취득한 생산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안전하게 생산된다.

    더불어 같은기간 ‘김치양념(3.5㎏)’도 사전예약을 진행, 4만9900원에 판매한다. 간편 김장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상품으로 황태채와 감자풀을 활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인 강원도식 김치양념이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에서는 8월 21일까지 시세보다 저렴한 ‘상생 백다다기오이(5입·국산, 3990원)’과 ‘상생 양배추(1㎏ 내외·국산·2990원)’를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배추 시세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