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하락코스닥, 이차전지주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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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6.63)보다 4.50포인트(0.17%) 오른 2701.13에 장을 마쳤다. 하락으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304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 원, 282억 원 팔았다.

    거래량은 4억639만 주, 거래대금은 9조1893억 원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409개, 하한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6%, 3.56% 하락 마감했으며 현대차(-1.37%), 기아(-0.39%), KB금융(-3.00%)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6.06%), 삼성바이오로직스(4.52%), 셀트리온(1.83%), 신한지주(0.68%)는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 잭슨홀 미팅, 차주 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28일) 등 일정 소화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며 "코스피도 일정 이전에 관망세가 진행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7.44)보다 7.57포인트(0.96%) 하락한 779.87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434억 원, 195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3686억 원 사들였다. 

    거래량은 10억565만 주, 거래대금은 8조21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52억 원, 하한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16억 원이다. 

    시총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3.29%), 클래시스(1.40%)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렸다. 알테오젠(-3.99%), HLB(-9.75%), 엔켐(-2.10%), 삼천당제약(-3.95%), 리가켐바이오(-1.51%), 리노공업(-0.98%)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