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가구 수리…10년간 주거취약계층 지원
  • ▲ 지난 19일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원과 당진시 및 시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 지난 19일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원과 당진시 및 시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충남 당진시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충남 당진시 일대 노후주택 26가구를 대상으로 벽지도배와 장판시공‧싱크대 및 가스레인지‧조명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2명과 대학생 47명‧전문기술자 10명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은 사전실습 및 안전교육을 받은후 조별로 집수리를 진행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일환이다. 이를 통해 노후주택에 살고있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살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노후주택 수리외 산불‧홍수‧화재 등 재난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자체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프트하우스로 기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국 16개 지자체에 모듈러주택 38개동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전북 고창군에서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16가구에게 벽지도배‧장판 교체‧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지원했다. 더불어 모듈러 주택2동을 기증해 고창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집을 보수하기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