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서 시총상위 희비 엇갈려코스닥은 0.82% 하락한 7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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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2700선을 겨우 넘겼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24%) 상승한 270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 원, 4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만이 1113억 원어치를 팔았다.

    거래량은 4억3477만 주, 거래대금은 8조8323억 원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85개, 하한종목은 하한가 없이 59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주에선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1%), POSCO홀딩스(4.99%) 등 이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1.3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8%), 현대차(-1.78%), 기아(-0.58%), KB금융(-0.80%) 등은 떨어졌다.

    국내 증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3일 밤으로 예정돼 있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두드러지는 장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0포인트(0.82%) 하락한 773.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4억 원, 763억 원어치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812억 원 사들였다.

    거래량은 9억3354만 주, 거래대금은 9조922억 원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65개, 하한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 1214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등 주도주들은 모두 1~2% 안팎 올랐다. HLB, 엔켐, 휴젤,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리노공업은 2% 안팎 떨어진 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