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6층·5개동…단지명 '래미안 사직 엘라티오'
  • ▲ 사직2구역 재개발 투시도. ⓒ삼성물산
    ▲ 사직2구역 재개발 투시도.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동래구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6층·5개동·927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4492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도보 10분내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사직역, 1호선∙4호선 동래역 등이 가깝고 중앙대로가 인접했다.

    홈플러스∙메가마트∙사직시장 등 생활인프라와 여고초∙남문초∙내성중∙이사벨고∙부산교대 교육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사직 엘라티오'를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디자인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높이 105m, 길이 43m에 달하는 사직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디자인했다.

    다이닝라운지, 스카이테라스하우스 등 스카이커뮤니티 시설도 제안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100%로 배치했으며 두개 블록을 하나로 연결한 단지 통합 조경디자인으로 꾸몄다.

    키즈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교육 관련 커뮤니티 특화를 조성하는 한편 교육콘텐츠 입점 제휴를 추진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사직2 재개발을 새로운 부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