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까지 항만시설물 이용 만족도 조사 진행

해양수산부가 8월 말부터 11월까지 항만 이용자 대상으로 항만시설물 이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 조사를 2011년부터 매해 항만시설 사용과 유지 보수 사업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해 왔다. 올해는 부산항·경인항·인천항 등 국가관리무역항 14개와 용기포항·연평도항·흑산도항 등 국가관리연안항 8개 등 총 22개 항만의 관련 업체, 어업종사자, 일반 이용자 등 22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항만시설 편리성, 유지보수 정도, 청결, 편의시설 배치 등 항만시설 이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시설별 특성에 맞는 설문 내용을 작성해 조사를 진행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조사가 완료되면 이용자들의 만족도 평가 결과와 각종 의견 등을 종합해 항만시설 유지관리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