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케줄 기간 중 1~3개월 수준"한시적 초과 인력 발생으로 신청받아"경영악화, 구조조정과는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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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객실 승무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휴직은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 사이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이다.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까지다.앞서 티웨이항공은 올해 2월과 5월, 7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경력직 객실 승무원도 모집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967명이었던 객실 승무원은 현재 1400여명으로 증가한 상태다.티웨이항공 측은 “한시적 초과 인력 발생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경영상황 악화 등으로 인한 구조조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