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학술연구 진행·정보 공유·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추진키로
  • ▲ 중국 대련이공대 리펑송 체육건강대학장(왼쪽)과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류장춘체육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양대
    ▲ 중국 대련이공대 리펑송 체육건강대학장(왼쪽)과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류장춘체육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체육학과가 지난 23일 중국 대련이공대학교 체육건강대학과 한·중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대련이공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와 대련이공대 리펑송 체육건강대학장 등이 참석해 두 대학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은 △공동 학술연구·강연·심포지엄과 연구자 교류 △교육·학술연구 정보·자료 공유 △학부생·대학원생 간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이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펑송 학장은 "대련이공대는 20여 개국, 120여 개 대학과 학술 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중국의 최초 올림픽 출전자인 류장춘 교수 기념행사를 매년 여는 데 다음번에는 안양대 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대련이공대는 1949년 설립된 중국 교육부 직속의 국가중점대학이다. 중국 내 3300여 개 대학 중 30위 권에 해당한다. 3개의 캠퍼스와 21개 단과대학·학부, 5개 연구소를 운영한다. 3100여 명의 교수진과 4만9500여 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