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학술연구 진행·정보 공유·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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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는 체육학과가 지난 23일 중국 대련이공대학교 체육건강대학과 한·중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중국 대련이공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와 대련이공대 리펑송 체육건강대학장 등이 참석해 두 대학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 대학은 △공동 학술연구·강연·심포지엄과 연구자 교류 △교육·학술연구 정보·자료 공유 △학부생·대학원생 간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임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이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리펑송 학장은 "대련이공대는 20여 개국, 120여 개 대학과 학술 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중국의 최초 올림픽 출전자인 류장춘 교수 기념행사를 매년 여는 데 다음번에는 안양대 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하길 희망한다"고 했다.대련이공대는 1949년 설립된 중국 교육부 직속의 국가중점대학이다. 중국 내 3300여 개 대학 중 30위 권에 해당한다. 3개의 캠퍼스와 21개 단과대학·학부, 5개 연구소를 운영한다. 3100여 명의 교수진과 4만9500여 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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