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ESG 인플루언서 양성해 지역 자원 재활용 교육 진행
  • ▲ 동국대가 운영한 서울시 중구형 ESG×돌봄 프로젝트 교육 모습.
ⓒ동국대
    ▲ 동국대가 운영한 서울시 중구형 ESG×돌봄 프로젝트 교육 모습. ⓒ동국대
    동국대학교는 LINC 3.0(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이 주관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와 초등 돌봄 융합교육 프로젝트가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동국대 LINC 3.0 사업단과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가 업무협약을 맺으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청년 ESG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이들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봉사 활동을 벌이며 자연스럽게 ESG 인식을 지역에 확산하는 실천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5~21일 서울시 중구 일대 5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초등돌봄 신당센터·흥인초센터·신당초센터·충무초센터·장충초센터 등)에서 총 7회에 걸쳐 '자투리 세상! 신나는 다꾸인꾸 만들기'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중구 도심산업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종이와 천을 활용해 다이어리와 인형을 꾸미는 실습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100여 명이 ESG와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프로젝트에는 '동국대 청년 ESG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지역 자원의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교육에 앞서 이틀간 '청년 ESG 인플루언서'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전병훈 동국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ESG×돌봄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교육·공공기관, 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ESG 활동가의 역할을 부여받은 청년, 환경 보호와 업사이클링을 배운 초등학생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ESG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