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이룸대학·교사연수 등 협력
  • ▲ 지난 3일 삼육대 제해종 총장(왼쪽)과 구리남양주교육청 서은경 교육장이 지역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 지난 3일 삼육대 제해종 총장(왼쪽)과 구리남양주교육청 서은경 교육장이 지역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지난 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혁신적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구리남양주교육청 서은경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이룸대학(옛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에서 맞춤형 학생상담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석·박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 인력풀을 활용한다. 교사·학생·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경기이룸대학 사업의 협력도 강화해 청소년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대학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제 총장은 "삼육대는 개교 이래 118년간 지성, 영성, 신체의 균형 잡힌 전인교육을 실현하며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장은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