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우리 쌀 외피 30% 도정 후 사용저온 발효 및 숙성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특징기준판매비율 적용으로 가격도 내려가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추석을 맞아 80년 전통의 차례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올해 초 기준판매비율 적용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며 부담도 줄였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돼 80년의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청주 제품이다. 제품명에는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이 담겨있다.

    100% 국산 쌀의 외피를 약 30% 도정 후 저온 발효 공법으로 숙성시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작년 8월부터는 패키징에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양조 과정 중 발생하는 쌀겨 등의 부산물을 제품 포장용 상자 등의 원료로 재탄생시켰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700㎖와 1.8ℓ의 두 종류 제품용량으로 구성됐다.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오랜 시간 동안 명절 대표 주류로 사랑받아온 백화수복은 올해 초 가격도 내려갔다.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고려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기준판매비율 적용에 따라 700㎖ 기준 출고가격은 4196원에서 3954원으로 242원 인하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80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 제품”이라며 “올해 도입된 기준 판매 비율로 가격이 저렴해지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