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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함께 실내배송로봇 운영환경 표준화 및 로봇기반 특화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주행에 적합한 설계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장에 로봇서비스를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에 다양한 주문서비스를 연동하고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로봇기반 서비스의 확대를 도모한다.베어로보틱스는 최신기술을 적용해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솔루션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3사는 공동으로 로봇기반 특화서비스 기술표준‧운영절차‧보안정책‧데이터관리 방법 등 새로운 기술개발에도 나선다.향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