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LF가 발굴한 伊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10배 규모 매출 성장 업고 아시아 두번째 매장 론칭고급 소재 안목 높아지며 24SS 시즌 매출 전년 대비 8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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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수입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경기 불황 속에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가 아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뉴 럭셔리 브랜드를 찾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려는 신명품 브랜드의 팬덤이 이전보다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이에 백화점에서도 한국에 없던 브랜드, 하이엔드 럭셔리 등 특색 있는 브랜드 라인업으로 명품관을 구성하며 신명품 실수요자들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포르테포르테는 2002년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제조 지역 중 하나인 베네토(Veneto) 출신의 지아다 포르테(Giada Forte)와 파올로 포르테(Paolo Forte) 남매가 만든 핸드 메이드 티셔츠 컬렉션에서 시작된 브랜드이다.
핸드 메이드의 가치와 특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장인 정신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내는 코튼 포플린, 부드러운 코튼 보일, 은은한 광택감을 가진 하보타이 실크 등 고급 소재가 적용된다.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웨스트 3층에 오픈한 포르테포르테의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은 일본 도쿄에 이은 아시아 두번째 매장이자 글로벌 11번째 매장이다.이번 매장은 포르테포르테의 디자이너 지아다 포르테와 아트 디렉터 로버트 바틸라나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포르테포르테 컬렉션의 본질을 반영한 매장은, 풍부한 색상, 고급스러운 소재, 정교한 마감 처리와 더불어 피팅 룸의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디테일을 통해 브랜드의 감각이 풍부하게 표현되도록 연출 됐다.브랜드의 정체성을 집약해 담아낸 매장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독특하고 예술적인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벽과 바닥을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조합해 완성했다. 고르지 않은 러프한 마감의 플라스터 벽, 파우더 매트 핑크 바닥의 마블링은 자연스러우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린넨 커튼 뒤 비치는 조명과 벨벳 카펫의 따뜻함, 메탈 소재 행거와 커튼의 아티스틱한 무드는 각각 서로 대비되는 느낌과 함께 브랜드의 혁신적인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로베르타 베나글리아 포르테포르테 투자사 대표는 “포르테포르테의 이번 매장 오픈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우리는 포르테포르테가 찾고 있던 세련된 한국 고객의 패션 감각과 지식을 가진 LF와 협력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