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러 가능성 줄이고 업무효율 향상
  • ▲ 포스코이앤씨 AI 입찰문서 검토시스템을 활용해 업무하는 모습
.ⓒ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 AI 입찰문서 검토시스템을 활용해 업무하는 모습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입찰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할 수 있는 'AI 기반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플랜트분야 사업입찰에 참여하려면 발주처가 제시하는 사업조건‧기술사항 등이 명시된 수천페이지 입찰문서를 짧은 시간 내 검토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양의 문서를 검토하다 보면 '휴먼에러' 우려가 있다. 또한 개인별 역량 및 경험 차이로 인해 리스크도출 정확도에 편차가 발생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생성형 AI(Chat GPT) 기술을 활용하는 입찰문서 검토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시스템은 사용자가 AI 입찰문서 검토시스템에 Chat GPT와 같이 질문하면 입찰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앞서 수행한 프로젝트 실적을 기반으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주요입찰 조건을 자동으로 검색해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끝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용어 뜻을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수천 페이지 입찰문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이전문서와 어떻게 변경됐는지 변경전후를 함께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에 개발한 AI 입찰문서 검토시스템을 활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오류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두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