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 상승 마감환율 0.1원 오른 1329.1원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코스피가 뒤늦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훈풍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7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준이 단행한 '빅컷'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기관투자자들은 272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9억원, 36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7743만주, 거래대금은 13조782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가스·유틸리티는 4%대, 건강관리기술·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디스플레이패널은 3%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유틸리티는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2.81%),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1.83%), 기아(2.03%), KB금융(1.33%)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보합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6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19개로 집계됐다. 

    이날 유한양행은 얀센과 표적항암제 공동개발 종료 소식에 15.86% 급등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2포인트(1.19%) 오른 748.33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99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29.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