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웅제약과 협력 …챗봇 서비스 에스크미(asKM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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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네이버클라우드, 대웅제약과 협력해 건강검진 수검자가 검진 결과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결과 안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KMI가 건강검진 서비스 최초로 선보이는 AI 스마트검진리포트는 기존의 단편적인 건강검진 결과지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해 수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특히 수검자의 물음(ask)에 KMI가 답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는 에스크미(asKMI)를 탑재해 ▲건강검진 결과 해석 ▲검사항목 설명 ▲의료용어 해설 ▲건강관리 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또 에스크미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정보 오류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KMI의 풍부한 검진데이터와 숙련된 검진 노하우 및 프로세스를 학습해 수검자에게 더욱 정확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수검자는 특정 검진 항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도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KMI는 지난 7월부터 에스크미 베타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용자들의 반응 등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다.이르면 올해 12월 완성을 목표로 수검자들이 과거 10년간의 KMI 검진데이터(CT, MRI, 초음파검사 결과 등 비정형 자료 포함)와의 비교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KMI 관계자는 "AI 스마트검진리포트 서비스가 KMI의 개인 친화적인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수검자가 쉽고 빠르게 결과를 이해하고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