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사업 선정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운영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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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7일 교육혁신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운영위는 경희사이버대의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대학 특성화 기반의 교육 모형을 개발·적용함으로써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날 운영위에는 변창구 총장을 비롯해 기획재정처장, 교무처장, 미디어개발처장, 입학·학생처장,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경희사이버대는 내년도 1학기를 목표로 '이주배경(다문화)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 다국어 기반 글로벌자율학부 신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등교육 소외계층인 ▲이주배경 자녀 ▲결혼이민자 ▲결혼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배경 학습자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 혁신과 맞춤형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한국어문화학부(이민·다문화전공, 한국어교육전공), 한국어학과, 글로벌한국학전공, 한국어센터 등 독보적인 한국어 교육 체계 운영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6개의 혁신 전략을 교육혁신 모형으로 설계하고, 31개 세부 과제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글로벌자율학부는 학습자의 환경에 최적화된 ▲학사제도(1+3제도·전공자율선택) ▲장학제도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상담시스템 ▲다국어 홈페이지와 번역·자막 지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비학위 프로그램과의 연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서진숙 혁신사업본부장은 "글로벌자율학부 신설은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교육기회 확대와 한국 사회의 사회 통합, 문화 간 의사소통 증진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성장에 기여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의 안정적인 학습을 위한 수강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사회적 수요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신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경희사이버대의 글로벌 분야에 특화된 교육역량을 발휘해 '세계시민사회의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특성화 목표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20년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 역량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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