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 교과목 운영, 정부기관·기업 등과 협력체계 구축개소식에서 'AI 시대 콘텐츠 창작 특별강연' 진행
  • ▲ 서강 인문콘텐츠랩 개소식.ⓒ서강대
    ▲ 서강 인문콘텐츠랩 개소식.ⓒ서강대
    서강대학교는 지난달 24일 서강 인문콘텐츠랩 개소식을 하고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 창작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욱연 인문콘텐츠랩 소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최시한 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원장, 한지수 SM엔터테인먼트 그룹·SM타운 플래너 이사, ㈜에프에이솔루션 장정열 대표이사, 이요안 교무처장, 이규태 링크사업단 부단장 등 서강대 교수진과 산·학 협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는 이욱연 소장의 서강 인문콘텐츠랩 소개와 내외빈 축사, 2부는 한지수 SM그룹 이사의 '등나무 의자가 있는 정물:AI시대 콘텐츠 창작' 강연이 진행됐다.

    서강 인문콘텐츠랩은 인문학 기반의 크리에이터 양성과 관련 분야 연구·산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콘텐츠 창작을 위한 정규·비정규 교과목 운영, '인문 콘텐츠 창작실습' 캡스톤 디자인 교육, 외부 특별강연, 랩 교육을 통한 AI 기반 창작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서강 인문콘텐츠랩은 정부기관, 지역단체, 기업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먼저 ㈜교보문고와 '인문 콘텐츠 인재 양성·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콘텐츠에 대한 전자책 출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에프에이솔루션 등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4 데이터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해 '지능형 스토리 창작 서비스를 위한 동아시아 고전 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말쯤엔 '인문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콘텐츠 기획·창작 교육과 전문 작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인문콘텐츠 창작 워크숍'에 참가할 기회를 주고, 우수 창작품의 출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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