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식음료 각 부문 전문성 바탕 조직 개편도 단행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해 자율좌석제·유연근무제 등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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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61번째 창립기념일(10월16일)에 맞춰 본사를 경기 과천에 있는 '광동과천타워'로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광동제약은 기존 서초동과 구로동에 각각 소재했던 본사와 R&D연구소를 과천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했다. 부서 간 업무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제약·식음료 각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광동과천타워는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지상 15층(지하 6층)으로 조성된 연면적 2만3375.56㎡ 규모의 스마트 오피스다.출입문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로비는 1~3층을 연결한 구조로 개방감이 확대됐다. 1~4층은 내외부 소통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광동제약 역사관·카페테리아·캐주얼라운지·접견실 등이 조성돼 임직원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5층부터는 업무공간으로 R&D 연구소와 본사 각 부서가 위치한다.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 만큼 자율좌석제, 유연근무제 등 관련 인사제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직원들은 당일 업무에 따라 집중형·개방형 등 형태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거점 통근버스도 운행한다.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의 변화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이라며 "광동과천타워를 변화와 혁신이 자유롭게 실현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세계 속 휴먼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