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에 2012년 이후 첫 희망퇴직 검토실적악화 여파, 추가 분사도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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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실적악화 여파로 전 직군 사원 대상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인력 감축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안을 확정하고 구성원에게 공지할 예정이다.엔씨는 앞서 상반기 개발지원 조직에 대한 권고사직을 시행한 바 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지난해 말 선임 예정된 직후부터 경영쇄신 작업이 추진되는 모습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구조조정 대상에는 개임개발, 운영 관련 부서 직원 상당수가 포함될 전망이다.이번에는 권고사직만 아닌 희망퇴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씨는 2012년 마지막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인력 조정과 일부 게임개발 조직을 추가 분사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엔씨는 6월 이사회에서 품질보증과 시스템 통합 부문을 물적분할해 엔씨QA와 엔씨IDS 설립을 결정했고, 지난 2일 정식 출범했다.엔씨가 대규모 인적쇄신에 나서게 된 배경은 실적 악화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8%, 75.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