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1~2년차 단지…입주민 요청전 하자보수신동탄포레자이 첫 적용…내년 전국 확대 예정
  • ▲ GS건설 관계자들이 화성 신동탄포레자이 단지에서 '먼저보고 새로고침'을 시범시행하고 있다. ⓒGS건설
    ▲ GS건설 관계자들이 화성 신동탄포레자이 단지에서 '먼저보고 새로고침'을 시범시행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은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조경·커뮤니티시설·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 및 보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로 입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행사 슬로건은 '마음을 담아 자이(Xi) 입주민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로 'Dear. Xian(디어 자이안)'으로 정해졌다.

    그동안 시공사들의 공용부 하자 처리는 우선 하자를 접수한 뒤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사후처리' 방식이었다.

    반면 새 서비스는 입주민 요청 전 시공사가 단지 곳곳을 살펴 문제점을 확인 및 개선하는게 특징이다.

    서비스 첫 시행단지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신동탄포레자이'다.

    지난해 2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12개동·전용 59~84㎡ 1297가구 규모다.

    단지 공용부 점검 및 보수공사는 조경과 전기,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수경시설 보수공사는 지난달 완료됐고 10월엔 공용부 티하우스 도장 보수 및 지하주차장 출입구 주변 바닥 도장·보수 등이 진행중이다.

    GS건설 CS담당 임원은 "완성도 높은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시공부터 AS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품질관리와 소통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내년부터 전국에 있는 입주 1~2년차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