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신세계 입사… 30년 신세계맨이마트 재무·지원 등 맡아와지마켓·프라퍼티 거쳐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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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이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세계푸드 대표 이사로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1970년생인 강 신임 대표는 경복고와 고려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2015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감사팀장을 거쳐 2016년 12월 신세계건설 지원담당 상무보, 2017년 12월 이마트 관리담당 상무보 등을 역임했다.

    2019년 10월부터는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를 맡았으며, 2020년 이마트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22년 전무로 승진해 이마트 지원본부장을 맡았고, 지난해 3월 이마트 지원본부장과 지마켓 지원본부장을 겸임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전무를 거쳐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신상필벌의 원칙 아래 역량 중심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반영했다. 

    지난 3월 정용진 회장 취임 이후, 비상 경영 체제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해온 만큼 2025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강화해나갈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