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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
BNK금융그룹은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70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6억원(6.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432억원(부산은행 -83억원, 경남은행 515억원) 증가한 6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99억원 감소한 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2억원 감소했으나, 캐피탈(16억원), 저축은행(17억원), 자산운용(9억원) 등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대비 4bp(0.04%포인트) 하락했으나, 연체율은 0.98%로 전분기대비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됐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5bp(0.15%포인트) 상승한 12.31%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