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최초 5성급 호텔…객실 200실·레스토랑 3곳야외이벤트 테라스·미팅룸 등 조성…9월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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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메리어트와 '서울원' 복합건물 내 프리미엄 브랜드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체인이다. 럭셔리·프리미엄·셀렉트 등급 30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서울원에 들어설 호텔은 메리어트 호텔로 서울에선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호텔이다.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호텔로 12~15층까지 4개층에 연면적 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객실 200여실과 레스토랑 3개, 야외 이벤트테라스 및 인도어풀 등으로 구성된다.결혼 등 연회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볼룸 및 야외이벤트 테라스는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대학행사·세미나·기업 비즈니스 미팅룸도 구성되며 호텔HDC가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다.고객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객실과 다이닝 공간도 구성된다.객실은 소규모 유형부터 테라스를 갖춘 스위트객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서울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인도어풀 등을 선보인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주거·쇼핑·업무·웰니스에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한 라이프컬쳐 시대가 서울원에 펼쳐질 것"이라며 "메리어트 서울원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리미엄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서울원 브랜드를 론칭했다.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다. 반경 1㎞내 모든 삶의 요소가 채워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이자 일·주거·문화·휴식이 연결되는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