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옛 한진CY부지서 착공식지상67층·2070가구 대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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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롯데건설은 2030년 5월까지 해당부지에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지을 계획이다.서울 강남권 밖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다.해당부지엔 지하 3층~지상 67층·6개동·총 2070가구 규모 아파트와 업무시설 1개동이 들어선다. 약 3500평 규모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예정됐다.단지 조경은 수영강부터 동해선 재송역까지 연결되도록 수영강변대로 원형육교, 재송역 주변 숲과 연계해 조성될 계획이다.단지 반경 3㎞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생활인프라가 위치했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을 통한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건설 측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서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그동안 쌓아온 시공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