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양국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성장위한 협력 강화”
  • ▲ 최원목(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파오품 로자나사오쿨(가운데) 태국 재무부 차관, 시티콘 디렉순톤 태국신용보증공사 사장이 7일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 최원목(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파오품 로자나사오쿨(가운데) 태국 재무부 차관, 시티콘 디렉순톤 태국신용보증공사 사장이 7일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일 태국신용보증공사(이하 ‘TCG’)와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태국 재무부 산하의 공적 금융기관인 TCG는 1991년 설립된 이래 태국 내 중소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제도 운영 경험 공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양국 해외진출기업 지원 △신용평가 모델과 리스크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상호협력 협약식에 이어 신보는 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시스템과 구상권 관리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태국 재무부의 파오품 로자나사오쿨(Paopoom Rojanasakul) 차관은 “양국 신용보증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한국형 신용보증제도를 널리 전파하고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