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 토대 내년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 가능
-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초 연말정산 결과가 궁금한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간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올해 연봉의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따른 인적공제와 신용카드·의료비 공제의 증감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결혼세액공제(50만원), 신용카드 소비증가분 공제율 10%포인트(p) 인상, 전통시장 공제율 40%포인트(p) 인상은 현재 세법개정안이 확정되지 않아 미리보기 서비스에 반영되지 않는다.이와 함께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아직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공제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크지만 한번도 공제받은 적 없는 근로자 43만명을 추출해 맞춤형 안내도 제공한다.주요 7가지 공제・감면 항목을 안내하며, 문의가 특히 많은 월세액 세액공제는 안내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기부금 공제 안내를 추가했다.오는 20일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는 메시지를 통해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상자별 공제요건과 필요한 증빙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