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을 연출지난해 보다 볼거리·먹거리 등 확대"크리마스 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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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올 겨울 역대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고 밝혔다.47일 동안 잠실 월드몰 잔디 광장은 매일 아침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유럽의 겨울 왕국’으로 탈바꿈한다.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쇼핑, 볼거리, 즐길 거리와 더불어 샤넬 아이스링크 등과 연계한 ‘롯데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한다.지난해 ‘2023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은 약 24만명이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재현하면서 규모는 더욱 키웠다.이번에는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을 마켓 전반에 적용하고, 화려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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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을 배경으로 월드몰 벽면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매 30분마다 원더풀 쇼타임 미디어쇼도 펼쳐진다.또 지난해 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약 ‘700평 규모’의 마켓이 조성된다.크리스마스 상점의 수도 전년 대비 16개가 늘어난 총 41개 크리스마스 테마 상점이 늘어선다.상점에는 수천 종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에서부터 소품, 액세서리, 기프트 등과 함께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먹거리 상점에는 지난해 독일 정통 ‘뉘른베르크 소시지’ 등으로 인기몰이를 한 ‘카페인 신현리’를 비롯해 베이커리 팝업인 ‘어텐션’, 깨먹는 티라미수 케이크로 유명한 ‘하트 티라미수’ 등이 참여한다.또한 와인 코너에서는 글로벌 OTT의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한이 셰프의 ‘무알콜 뱅쇼’를 판매한다.먹거리 상점들마다 대표 메뉴의 ‘시식 행사’도 열린다.‘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롯데물산과 협업해 즐길 거리를 확대했다.연말 시그니처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회전목마’를 크리스마스 마켓 내부로 들여와 함께 운영한다.트리는 지난해 대비 높이고 하부에 LED 램프를 추가했다. 트리 아래에는 포토존도 마련했다.회전목마는 당일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권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또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담아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의 벽’과 빈티지 콘셉트의 ‘BYTP’ 포토부스도 운영한다.대기 없이 우선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1만원, 동반 1인 입장)는 3차에 걸쳐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송파구청의 후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폐현수막 및 보랭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선보이는 리얼스 마켓 부스도 운영해 롯데백화점의 ‘ESG’ 실천의 뜻도 전한다.‘타임빌라스 수원’에서도 최초로 대규모 정통 유럽의 크리마스 마켓을 연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친구, 가족, 연인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겨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