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뉴엘 잠실점 거대한 하이 주얼리 전시장으로 변신29일부터 ‘하이 주얼리 페어’ 열고 총 14개 브랜드·130여 작품롯데뮤지엄서 카즈미 아리카와 주얼리 컬렉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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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연말 주얼리 구매 고객들을 위한 ‘하이 주얼리 페어’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하이 주얼리 페어'는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쇼메 등 총 14개의 해외 유명 하이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부터 특별 제작된 한정판 주얼리까지 총 130여개, 약 400억원 상당의 다양한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특히, 영국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의 상징적인 타원형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세팅한 약 18억원 상당의 ‘프로미스 링’은 이번 페어에서 국내 단독으로 공개된다.이 외에도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에서는 9.89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아라를 선보인다.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주얼리 브랜드 ‘피아제’의 설립 150주년을 기념한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연말 선물로 주얼리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억 이상 구매 시 순금 골드바 1돈을 증정한다.최근 명품 주얼리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올해 롯데백화점의 1~10월 명품 주얼리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연말 선물 시즌이 시작된 11월(1~22일)에 들어서는 40% 이상 고신장하며 백화점 명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이와 함께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롯데문화재단과 함께 '카즈미 아리카와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가 평생 모은 주얼리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나폴레옹',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주얼리 등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주얼리를 선보인다.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성 십자가(True Cross)의 나뭇 조각이 담긴 '발레리오 벨리'의 작품 ‘크로스(Cross)’도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Kuma Kengo)가 전시 디자인을 맡아 오로지 주얼리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한다.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의 대표적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최근 하이 주얼리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하이 주얼리를 한곳에 모았다"며 “단순한 상품 전시 및 판매를 넘어 보석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