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자문사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선정올들어 MD개편 진행하며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매각 관련, 현재 결정된 사안은 없어"
  • ▲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롯데백화점
    롯데쇼핑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의 매각 자문사로 최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선정하며 매각 검토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22일 "매각 자문사를 선정한 것은 맞다"면서도 "매각은 점포의 활성화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여러 방안 중에 하나"라고 밝혔다. 

    2007년 개관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주변에 있으나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들어 체육시설 등 입점을 위해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MD 개편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각 관련 현재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은 센텀시티점 외에도 부산본점·동래점·광복점 등 부산에서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