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개 팀 참가, 다양한 주제로 포르투갈어 실력 겨뤄외교부 주최 유일 외국어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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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는 지난 8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외교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등과 공동 개최한 '제13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외대 김민정 재무·대외부총장, 외교부 중남미국 오승준 남미과장,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편무원 회장,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김영철 회장을 비롯해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참석했다.이 대회는 외교부가 주최하는 유일한 외국어 경연대회다. 포르투갈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해 대(對) 브라질·포르투갈어권 외교의 저변을 확장한다는 목표다.올해는 한국외대와 단국대, 부산외대, 서울대 등에서 10여 개 팀이 참가했다. 포르투갈, 브라질 및 루소폰 사회의 문화, 환경, 관광, 언어, 전설 등 다양한 주제로 포르투갈어 실력을 겨뤘다.대상(외교부 장관상)은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최성락(18학번)·최효재(19학번) 학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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