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사회봉사단, 지역사회에 사랑의 방한용품·김장 김치 등 온기 나눠

단국대학교는 학내 사회봉사단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사회를 찾아 방한용품과 김장 김치 등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이날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600㎏과 쌀 2000㎏을 천안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청소년단기남자쉼터 등 천안 지역 7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태현 총학생회장은 "봉사를 통해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전캠퍼스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봉사단 '디딤'은 앞선 21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장기요양등급 대상자 50여 명에게 무릎담요와 멀티비타민, 핫팩 등이 담긴 방한용품을 선물했다.

유가희(경영학부 3학년) 학생은 "방한용품을 준비하며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기뻐해 주셔서 감사했다.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순 사회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사회 곳곳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