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의 글로벌 현황과 한국의 정책적 대응 논의
  • ▲ 서강대학교 경제대학 이진권 교수가 '파리협정과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서강대
    ▲ 서강대학교 경제대학 이진권 교수가 '파리협정과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서강대
    서강대학교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교내 게페르트 남덕우경제관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글로벌 현황과 한국의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하반기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강대 경제학과 이진권 교수, 한국은행 김재윤 과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윤여창 연구위원이 각각 발표자로 참여했다. 서강대 경제학과 김홍균 교수, KDI 임희현 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주관 연구위원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진권 교수는 '파리협정과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파리협정의 의의를 설명하고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안했다.

    김재윤 과장은 '기후변화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기후 변화가 경제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분석하고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의 파급 경로를 설명했다.

    윤여창 연구위원은 '국내 배출권거래제 현황 및 주요 쟁점'을 발표하며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 ▲ 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하반기 정책세미나 단체사진.ⓒ서강대
    ▲ 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하반기 정책세미나 단체사진.ⓒ서강대
    토론은 서강대 김홍균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후위기 대응책과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허정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라는 글로벌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탄소배출권 거래제, 기후 금융,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경제 성장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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