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 7분거리…KTX·월곶-판교선 개발호재 신흥초·송도중 도보권…청라·송도 중간 지점 인천항 내항1·8부두 재개발시 오션뷰 극대화 에어컨·중문·주방상판·발코니확장 무상제공
  • ▲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견본주택=나광국 기자
    ▲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견본주택=나광국 기자
    "분양가상한제에 가까운 합리적인 분양가에 학세권, 역세권 입지까지 갖췄죠. 특히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1분거리라 타지역에 직장을 둔 신혼부부나 학령기 자녀를 둔 40대이하 부부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요. 준공이후 주변집값을 선도할 단지로까지 예상되고 있어요"(분양관계자)

    DL건설이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동인천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로 교통·교육 등 장점과 함께 오션뷰,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호재도 있어 적잖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600만원 수준으로 최근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기조를 고려할 때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29일 오전 10시 오픈시간에 직접 찾은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견본주택은 영하권 추운날씨를 뚫고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젊은부부부터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전시된 타입별 주택내부를 보려면 한참동안 줄을 서야 했고 1층에 마련된 대기공간에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당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걱정했는데 아침일찍부터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서 다행이다"며 "최근 인천에서 완판단지가 나오는 등 지역 분양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학세권관 역세권을 갖춘 단지라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 ▲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견본주택 모형= 나광국 기자
    ▲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견본주택 모형= 나광국 기자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4개동, 총 667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일반분양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고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구성됐다.

    먼저 단지는 교통인프라가 돋보인다.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교통개발 호재도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가능해 용산역까지 40분대 도달할 수 있다. 

    최근 시간을 아껴 여가를 더욱 여유롭게 보내려는 트렌드가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단지가 갖고 있는 교통인프라는 향후 분양에 결정적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진행한 '2024 부동산 트렌드 살고 싶은 주택' 설문조사에서 교통편리성과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이 각각 61%, 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도 교통인프라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했다. 

    방문객 A씨는 "단지주변에 재개발사업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목적으로 방문했는데 실거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특히 지하철역과 학교가 가까워 장기간 거주하기에도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B씨는 "청약을 넣는다면 가장 큰 이유는 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직장이 서울에 있는데 수인분당선이 단지에서 1분거리라 거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시계방향순으로 부엌, 안방, 드레스룸 등= 나광국 기자
    ▲ 시계방향순으로 부엌, 안방, 드레스룸 등= 나광국 기자
    교육환경을 비롯한 정주여건도 준수한 편이다. 단지에서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세권이다. 

    지리적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중간지점에 자리해 두 지역내 인프라를 모두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직주근접과 교육인프라가 주거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지는 인천바다 오션뷰도 가능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 뛰어난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지에는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함께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함과 동시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선보인다. 

    특히 금액부담이 큰 프리미엄시스템 에어컨(LG) 4대 수동3연동 슬라이딩 현관중문, 주방상판 및 벽체 엔지니어드스톤, 발코니확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입주민 보행 안전성 또한 높였다.

  • ▲ 아파트 입지를 설명하는 안내판 모습=나광국 기자
    ▲ 아파트 입지를 설명하는 안내판 모습=나광국 기자
    방문객 A씨는 "모든 타입에 특화된 벽지부터 복도 팬트리 등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들이 많아서 굳이 옵션비용을 들이지 않고 기본품목만으로 집을 고급스럽고 취향껏 꾸밀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59㎡ 경우 현관에 들어가자마자 '좁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 반면 이 단지는 그런 단점이 상대적으로 덜했고 오히려 수납공간이 많이 제공돼 더 넓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59㎡는 평당 분양가가 1550만원에서 1740만원, 가장 가구수가 많은 74㎡는 최고1730만원이다. 84㎡형은 1580만원에서 1770만원으로 형성됐다.

    인근 부동산 전문가는 "주변에 신축단지가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인근 지역 분양가상한제 단지 평당 분양가가 1500만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1600만원대인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수납공간, 시스템에어컨 등을 생각하면 추후 들어가 비용이 줄어들어 가성비가 좋은 단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