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안보·항공우주력 분야 연구·정책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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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교내 백양누리에서 한국우주안보학회와 '우주안보, 항공우주력 분야 협력'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우주안보학회 이재우 회장, 변용익·김호용·우성현·박용석 부회장과 최우곤 우주안보연구소장, 연세대 정헌주 항공우주전략연구원장, 최차규 정책고문(제34대 공군참모총장), 이종호 미래항공우주기술센터장, 김순태 안보전략센터장, 조한철 초소형위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한국우주안보학회는 지난해 설립된 민·관·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우주안보 기술과 정책 전문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한다. 국제 학술포럼을 운영하며 우주안보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은 항공·우주 분야 정책·전략 수립, 핵심기술 개발 연구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항공·우주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양 기관은 이날 ▲우주안보와 항공우주력 관련 연구 협력 ▲우주안보, 항공우주분야 기술과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 등을 약속했다.이재우 학회장은 "우주안보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기에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우주안보·항공우주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헌주 원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과 협력을 통해 뉴스페이스(민간 우주개발) 시대 우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우주력 건설을 위한 정책·전략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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