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올해 100여개 와인 선봬… "라인업 대폭 강화"CU 단독 주류 포함 와인 등 20% 할인 행사 돌입"9000원대 가성비 위스키부터 유명 빈티지 샴페인까지 총동원"
  • ▲ 샴페인 기획전ⓒ세븐일레븐
    ▲ 샴페인 기획전ⓒ세븐일레븐
    편의점 업계가 연말을 맞아 주류 기획전을 열고 맞붙는다. 편의점 주류 행사는 매년 시작 첫 날부터 오픈런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각 사마다 주류 라인업과 할인 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올해  ‘압도하라 샴페인!’ 기획전을 열고, 총 10종의 핵심 샴페인 상품을 포함해 100여개의 와인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연말은 프랑스 3대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뿌이야트’의 한정판 샴페인인 ‘팔메도르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런칭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파이퍼하이직 시리즈의 최상위 등급으로  ‘파이퍼하이직 레어’ 와 아네모네꽃이 수놓아져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14’ 빈티지 샴페인 등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샴페인 구독권의 경우 20분도 채 안되어 앱에서 완판되기도 했다.

    벌써부터 샴페인 기획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샴페인 기획전의 경우, 점포 발주 오픈 30분 만에 핵심 샴페인 상품 초도물량 발주가 마감됐다. 

    회사 측은 와인 커뮤니티 등에서 인기 주류 물량이 많이 공수된 점포를 ‘샴페인 성지’로 부르며 서로 점포명을 공유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담당MD는 “매년 세븐일레븐 연말 샴페인 기획전에 열렬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와인애호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빈티지 샴페인들을 넉넉한 물량으로 준비해보았다”고 말했다.


  • ▲ CU 연말 할인 기획전ⓒCU
    ▲ CU 연말 할인 기획전ⓒCU
    CU는 연말을 맞아 수요가 높아지는 와인, 양주, 사케 등 주류 20%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작년 보다 와인 및 위스키 행사를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의 차별화 와인 브랜드인 음(mmm!) 와인 10종을 포함한 인기 와인 41종은 우리카드 또는 하나카드 등으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적용 받는다.  

    CU가 여경래 셰프와 내놓은 펑리 하이볼을 포함한 하이볼 4종도 하나카드,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구매 시 할인 적용된다.

    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멜리아 파크 ‘트렐리스’, 메종 시쉘 ‘벨에어’,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아뇨’ 등 와인 6종은 최대 5000원 할인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길리듀’ 정통 스카치 위스키는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숙취해소제, 파티플래터 간편식 등 총 130여 종의 상품에 대한 1+1, 2+1 증정 및 할인 행사를 펼친다.

    BGF리테일 박종성 CX본부장은 “연말 시즌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인기 상품들을 중심으로 혜택을 한층 강화한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 ⓒGS25
    ▲ ⓒGS25
    GS25 역시 12월 연말을 맞아 가성비와 프리미엄 상품을 모두 아우르는 주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달의 와인·위스키’ 행사의 주요 상품에는 마리스튜아트뀌베브뤼, 페리에주에그랑브뤼, 파이퍼하이직레어나이트13, 파이퍼하이직레어로제14 등 샴페인 15종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12월 한 달 동안 맥주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특히 국내 캔맥주 최초로 생라임 슬라이스를 직접 담은 ‘생라임’ 이색 맥주를 새롭게 선보인다.

    안재성 GS25 주류팀 MD는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가성비가 높으면서도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주류 상품과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