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GO장' 커뮤니티활성화 주거모델 제시건축기행 참여기획·LH 필기시험 가점 등 혜택
  •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앞줄 가운데)과 주택건축대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앞줄 가운데)과 주택건축대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본사 사옥에서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72개 대학 296개팀이 참가해 대상·최우수상 각 1팀과 우수상 3팀,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팀이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홍익대 박인서·기선도씨 팀이 출품한 '우리의 GO장'이 받았다.

    해당작품은 공간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변형 모듈시스템을 통해 청년·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자)간 소통·협력을 유도하고 커뮤니티 활성화가 가능한 공동체 주거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성균관대 최조은·이지민씨 팀의 '"TRI, TRY" 시도 친화형 주거 플랫폼'이 선정됐다.

    해당작품은 작업공간과 공용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소규모 커뮤니티내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이를통해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적 주거플랫폼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이상 수상팀에겐 국내 건축기행 참여기회, LH 입사시 필기시험 가점 및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올해 공모전은 단순한 설계특화를 넘어 지역사회·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주거문화를 제안한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지원하고 건축분야 미래인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