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음료 위주에서 화장품 등 판매 카테고리 다변화신규 업체 6곳 입점 확정… 칠성몰 손질 속도"파트너 동반성장 위한 판로개척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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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자사몰인 ‘칠성몰’을 통해 화장품 판매와 더불어 식품 카테고리 확대에 나선다. 음료 위주의 제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함으로 풀이된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칠성몰 개편을 앞두고 있다.개편 중 하나는 카테고리 다변화다. 기존 탄산·차·커피 등 음료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화장품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를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푸드웰, 그리올푸드, 바른음료, 금비비앤피 등 신규 업체 6곳의 입점을 확정했다. 실제로 그리올푸드는 매실청, 푸드웰은 잼·시럽과 제과제빵류 등을, 금비비앤피는 화장품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롯데칠성음료의 음료 부문 매출은 주로 도·소매점, 대리점 등을 통한 기업간거래(B2B)에서 나오고 있다. 칠성몰 개편을 통해 음료 외에도 생활 전반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들어 서비스를 재정립하고 멤버십 혜택을 정비하는 등 칠성몰 손질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븐일레븐과 연동을 통해 매장에서 와인을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카드 결제 대행사(PG)를 일원화하기도 했다. 이밖에 회원 등급제 및 멤버십 혜택 변경 등이 이뤄졌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몰 개편 작업 중 하나로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활동 일환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