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쪽방촌 거주자 50여 명에 건강검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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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광주광역시 동구 관내 쪽방촌 거주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KMI는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마련했다.KMI 광주검진센터는 지난 6일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쪽빛상담소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 의료진과 출장검진 차량 등을 지원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날 쪽빛상담소를 이용하는 비주거시설 거주민 50여 명에게 흉부촬영,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의료진 문진 상담 등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의 의료봉사가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KM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