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프로젝트 참여로 머신러닝 기술의 활용 가능성도 경험
  • ▲ 한국외대 AI교육원이 주관한 SW 산학연수 중 기업탐방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한국외대
    ▲ 한국외대 AI교육원이 주관한 SW 산학연수 중 기업탐방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AI교육원은 인공지능(AI) 기술 동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4 소프트웨어(SW) 벤처 스타트업 산·학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학습과 머신러닝 기반 자율주행 프로젝트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차 교육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비스 환경 학습과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애저 AI 스튜디오(Azure OpenAI Studio)를 활용한 생성형 AI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특히 구글 코리아 사무실 방문은 이번 교육의 하이라이트였다. 학생들은 최신 클라우드 동향과 기술에 관한 강연을 듣고 기업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진 취업 특강에서는 다국적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준비 전략을 깊이 있게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MS 코리아 방문에서는 SW·AI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술 강의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접하며 취업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 ▲ 한국외대 AI교육원이 주관한 SW 산학연수 프로그램 중 머신러닝 AWS 딥레이서 리그 운영 모습.ⓒ한국외대
    ▲ 한국외대 AI교육원이 주관한 SW 산학연수 프로그램 중 머신러닝 AWS 딥레이서 리그 운영 모습.ⓒ한국외대
    2차 교육은 머신러닝 기반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머신러닝 이론을 학습한 학생들은 오프라인에서 팀별로 자율주행 모델을 설계하고, AWS 딥레이서(DeepRacer) 차량을 활용해 실습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AWS 딥레이서 리그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모델로 참여해 성취감을 높였다. 학생들은 리그 참여를 통해 머신러닝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경험했다.

    한국외대 AI교육원 오세종 교수는 "구글, MS, 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과 강화학습 기반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관심, 관련성, 자신감, 만족감을 모두 경험하도록 교육과정을 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을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정운 총장.ⓒ한국외대
    ▲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정운 총장.ⓒ한국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