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꿈나무 체험 돕고 인재 육성"패럴림픽 유망주에게 보다 좋은 환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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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24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우미점프업'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우미점프업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 동안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컬링센터 등에서 진행됐다.우미점프업은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우수한 패럴림픽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우미희망재단은 지난해부터 동계와 하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해 유망주를 지원하고 있다.우미점프업 참가자 13명은 컬링, 아이스하키, 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등 종목을 체험하고 웨이트·리커버리 트레이닝, 지역문화체험을 했다. 참가자의 연령을 고려한 진로 특강에도 참여했다.이번 캠프 최우수 선수에는 정세훈 (17세·경기) 선수가, 우수상에는 △손원진(10세·경북) 선수 △윤종범(15세·경기) 선수 △주호준(11세·울산) 선수 △김태희(12세·전북) 선수 등 5명이 선발됐다. 최우수 선수에게는 지도자를 배치해 1대 1 훈련을 지원하며 우수상 수상 선수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비록 추운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이 미래의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