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과 결제 중단, 유료재화 환불메타버스 운영 역량 AI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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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서비스를 종료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프랜드 서비스 종료는 2025년 3월 31일로 예정됐다. 2021년 7월 서비스를 출시한 지 3년 8개월여 만이다.이프랜드 신규 가입과 결제가 중단되고, 23일부터는 가상자산 ‘스톤’ 이용이 종료된다. SK텔레콤은 종료 시점까지 유료 구매 건을 전액 환불하고, 사용자 요청 시 사진과 영상 등 데이터 백업을 지원할 방침이다.SK텔레콤은 메타버스를 운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AI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프랜드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3D 이머시브 콘텐츠 제작, 글로벌 서비스 운영 등 메타버스 역량을 AI와 융합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