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프리카·동남아 3대권역 개발사업 추진
-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와 신임 김보현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정진행 부회장 이하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도 참석했다.정원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탁월한 리더쉽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주신 백정완 전임 대표이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전 임직원들의 두터운 신망 아래 중흥그룹 편입 3년의 대우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신 백정완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특히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각오로 정성을 다해 현장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이어 당면한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내실경영 기조속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50년간 쌓아온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핵심 3대 권역(북미·아프리카·동남아시아)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도 병행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