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국 내수부진 심화 우려자발적 내수 진작 독려 차원연차 사용 권장, 비품 선구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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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19일 협조 공문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송년 모임, 잔여 연차 사용을 독려했다.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예정됐던 연말 연시 행사와 모임을 진행하는 한편,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달라는 당부다.

    한경협은 이와 더불어 비품과 소모품 선구매, 행사 조기 계약 및 계약금 선지급 등의 권고 사항을 회원사들에게 전달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 증감률은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10년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도 마이너스(-)1.9%포인트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예정된 행사‧모임 등의 취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수부진주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타개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