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학들, 자율전공제·신설 학과 등 집중 안내입학사정관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 진행명지대, 응용통계학전공·인공지능전공 신설안양대, 계열별 자유전공 신설·전과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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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전공 선발과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대입 상황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33개 대학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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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부스를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정시 상담 솔루션 시스템'을 활용해 1대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학사정관과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원활한 상담 운영을 위해 예약시스템과 실시간 방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명지대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의 50%쯤을 자율전공·광역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통계학부 응용통계학전공과 융합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이번 정시모집 수능(일반전형)에서 자율전공학부(인문·자연)와 광역화(단과대학) 모집으로 총 777명을 선발한다.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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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도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1대1 맞춤 상담에 나선다. 입시전문가로 구성된 입학처 직원들이 전형·학과 안내, 지난 입시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안양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대사도 참여해 원활한 상담을 돕는다.안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로운 진로 탐색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자유전공과 인문·사회·이공·스포츠 등 계열별 자유전공을 신설했다.올해부터 전과 제도를 확대해 진로 선택의 벽을 낮추고 창의융합적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안양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88명, 다군 86명 등 총 174명(최초 모집인원 기준)을 모집한다. 캠퍼스별로 보면 안양캠퍼스 154명, 인천강화캠퍼스 20명 등이다.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